'청명한 바닷가 목련 향취에 흠뻑'…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

입력 2017-04-03 10:45
'청명한 바닷가 목련 향취에 흠뻑'…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

(태안=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태안의 천리포수목원은 9일부터 30일까지 밀러가든과 목련원 일대에서 제2회 목련축제를 연다.



'목련의 아름다움에 빠지다'라는 주제의 이번 축제에는 목련원 테마 가이드를 포함해 목련에 관한 엽서 컬러링, 사진 전시회, 스탬프 찍기, 생태목공예, 사진 공모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특히 축제 기간 주말에는 평소 일반인들에게 공개하지 않는 천리포수목원의 비공개 지역 중 한 곳인 목련원 내부가 사전 예약자에 한해 공개된다.

각양각색의 다양한 목련 종류를 만날 수 있는 목련원은 가이드를 통해 일반인들이 목련을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오전과 오후로 나눠 하루 2회만 입장이 허용된다.

수목원 밀러가든에서는 다양한 목련을 한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는 목련 사진 전시회가 열리며 아름다운 목련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칠해보는 엽서 컬러링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주말에는 탐방객들에게 무료로 사진 인화를 해주는 서비스와 목련 부산물을 이용한 생태목공예 체험 이벤트도 마련된다.



목련 사진공모전도 열려 축제가 끝나는 30일까지 천리포수목원에서 목련과 함께하는 사진을 찍어서 응모하면 우수작을 선정해 가든스테이 이용권과 목련 기념품, 입장권 등을 준다.

천리포수목원은 지난해 현재 600종류의 목련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 세계목련학회 총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천리포수목원 구길본 원장은 "수목원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목련을 보유하고 있어 여러 색과 다양한 크기의 목련을 만나볼 수 있다"며 "바다의 청명함과 목련의 우아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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