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 오일장…"맛·멋·흥 더했다"

입력 2017-04-03 10:00
강원 정선 오일장…"맛·멋·흥 더했다"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 오일장이 맛·멋·흥을 더했다.

정선 오일장은 매월 끝자리가 2일과 5일에 열리는 장이다.



올해는 2일 개장했다.

정선 오일장은 154개 상가와 125개 노점상이 고향의 맛을 선사한다.

고향의 맛을 찾아 전국에서 6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한다.

평창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까지 청년상점 30개가 새로 입점한다.

고객센터를 신축하고, 종합관광안내소를 새로 단장한다.

6월에는 전국 오일장이 한자리에 모이는 박람회가 열린다.

정선아리랑 공연, 마당극 등은 장날은 물론 토요일에도 마련한다.

조양강 나룻배는 정선 오일장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뱃사공이 부르는 정선아리랑을 들으며 강을 건너는 전통 나룻배는 11월까지 장날·주말·공휴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한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3일 "스토리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누구나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대한민국 명품 오일장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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