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오늘 첫 선거대책회의…선대위 체제 전환

입력 2017-04-02 05:00
수정 2017-04-02 05:27
한국당, 오늘 첫 선거대책회의…선대위 체제 전환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홍준표 대선후보를 선출한 자유한국당이 2일 첫 선거대책회의를 열고 5·9 조기대선 채비를 본격화한다.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리는 선거대책회의에는 홍 후보와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당 지도부가 참석한다. 전날 새롭게 임명된 이철우 사무총장과 윤한홍 대선후보 비서실장도 회의에 함께한다.

참석자들은 37일 남은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보수층 결집 전략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 권한대행이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된 선대위 구성도 이날 회의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홍 후보는 시간적 여유가 없는데다 지역에서부터 선거 열기를 '붐업'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중앙 선대위는 규모를 줄이고 지방 선대위를 대폭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ai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