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트럼프정부, 첫 무더기 대북제재…北석탄기업과 제3국 근무 11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31일(현지시간) 정권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북한에 대한 무더기 제재를 가했다. 북한의 6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취해진 조치다. 미 재무부는 이날 대북제재 행정명령 13382호, 13687호, 13722호에 따라 북한 기업 1곳과 북한인 11명을 미국의 양자 제재대상에 새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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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호인단 구성·전략 미스도 朴 패착 원인…효과적 대응못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 21일만에 전격 구속되면서 그를 방어해온 변호인단의 구성과 대응전략이 적절했는지 의문을 던지는 시각들이 나오고 있다. 오늘 법조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이 탄핵을 통해 정치적으로 완패를 당한데 이어 한달도 안돼 구속되는 법적 패배까지 당한데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지만 최측근에서 보좌해온 변호인단에도 문제가 있는게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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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도착 이틀째, 자연배수 진행…최적의 작업방법 모색중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도착한 지 이틀째인 오늘 선체에 고인 물이 창문이나 출입구를 통해 자연적으로 흘러나오도록 하는 배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인양 및 선체 정리 작업자들과 함께 본격적인 육상 거치 작업에 앞서 세월호의 상태를 살피며 최적의 작업 방법을 찾고 있다. 세월호는 전날 오전 7시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에 실려 동거차도 인근을 떠나 침몰 사고 후 1천80일만의 '마지막 여정'을 마치고 오후 1시께 목포신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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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소득 3만불 언제?…"2020년 이후 가능, 환율 최대 변수"
한국이 지난해에도 선진국 관문으로 인식되는 1인당 국민소득(GNI) 3만달러 도달에 실패했다. 2006년 2만달러대에 진입한 뒤부터 11년째 3만달러 문턱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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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수출 작년보다 13.7%↑…수출액 2년3개월만 최대
지난 3월 수출액은 48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7% 증가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2014년 12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최대 실적이다. 또 우리나라 수출은 2011년 12월 이후 5년 3개월 만에 5개월 연속 증가하면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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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수리훈련 미 해군 이지스함 2척 부산 입항
최근 한반도 해역에서 실시된 독수리(FE) 훈련에 참가한 미국 해군의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인 배리함(8천950t, DDG-52)과 맥캠벨함(9천200t, DDG-85)이 오늘 부산항에 입항했다. 두 함정은 승조원 휴식과 군수물자 적재를 위해 이날 오전 해군작전사령부 부두에 도착했다. 배리함은 최신형 이지스 통합 전투체계인 '베이스라인 9'(Baseline. BL9)를 갖췄다. BL9 체계는 탄도미사일을 추적해 요격하면서 동시에 항공기 등을 상대로 한 대공 전투까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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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한국시장서 80개 업종 중 44개 '비교우위'
중국이 한국시장 내 전체 업종의 55%에서 우리나라보다 비교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은 1일 내놓은 '한·중·일 무역매트릭스에 기초한 무역구조 분석' 보고서에서 국내 80개 업종을 대상으로 현시비교우위지수(RCA)를 분석한 결과 44개에서 중국이 한국에 대해 비교우위를 보였다고 밝혔다. RCA는 세계 각국의 수출 평균에 대한 개별 국가의 수출 비율이다. RCA 값이 1보다 크면 특정 국가에서 그 품목의 경쟁력이 높아 전 세계 평균보다 많이 팔린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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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이 최우선"…주민이 CCTV 설치 요청하고 기증
인권 침해 우려 등으로 주거지 주변 폐쇄회로TV(CCTV) 설치를 꺼리던 때가 언제였던가 싶을 정도로 주민들의 CCTV 설치 요청이 늘고 있다. CCTV가 범죄를 예방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인식이 확산한 데다가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의 한 구청 관계자는 1일 "우범 지역을 중심으로 CCTV 설치 요구가 많지만 예산이 한정돼 있어 우선 순위를 정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면서 "국비를 우선 지원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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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바이오 '연봉킹' 김태한 삼성바이오 사장…23억원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수령한 등기임원은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사장으로 집계됐다. 1일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업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해 연봉으로 23억1천700만원을 수령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김 사장은 급여로 7억4천600만원, 상여금으로 14억8천600만원을 받았고 기타 소득이 8천50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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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틸리케 딜레마'에 빠진 축구협회…경질-유임 고민
'경질이냐 유임이냐'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 위원장은 요즘 연극 햄릿의 명대사인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를 되뇌이는 기분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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