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측 '파죽지세' 4연승에 "안철수의 시간 시작됐다"
TK경선 승리 후 입장문…"국민의당 중심 정권교체 이루겠다"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국민의당 대선 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 측은 30일 대구·경북(TK)·강원 지역 경선에서 압승을 거두자 "안철수의 시간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 캠프 김철근 대변인은 경선 직후 논평을 내고 "반드시 국민의당 중심의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평일인데도 시간을 쪼개 투표소에 발걸음 해주신 1만여 대구시민, 경북·강원도민께 감사드린다"며 "정치 혁명을 염원하는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분열이 통합되고, 경제가 도약하고, 자강안보로 평화를 되찾을 대한민국의 시간이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경선이 막바지로 치달아 다가올 주말에는 경기·서울·인천 경선이 예정돼 있다"며 "끝까지 아름다운 경쟁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안 전 대표는 광주·전남·제주, 전북, 부산·경남(PK)·울산 등 3회의 경선에서도 압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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