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대선주자들, 경선 앞두고 경기도 민심훑기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국민의당 대선주자들은 경기도 경선을 하루 앞둔 31일 나란히 경기 지역 곳곳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한다.
앞서 네 차례 경선에서 압승을 거둔 안철수 전 대표는 오전 경기도 하남 신장시장을 방문하고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와 정책간담회를 한다.
이어 부천역과 시흥시 삼미시장, 광명 철산역, 안산 로데오거리를 차례로 들러 경선 참여 독려 캠페인을 한다.
경기도지사를 지낸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공식일정은 잡지 않았지만 경기 지역 당원간담회를 하며 조직을 다질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오전 언론 인터뷰를 소화한 뒤 안산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참배할 예정이다. 이어 경기도 지역위원회를 돌며 당원들과 스킨십을 늘린다.
국민의당은 4월 1일 경기, 2일 서울·인천을 거쳐 마지막으로 4일 대전·충남·충북·세종에서 투표를 마친 뒤 최종 대선후보를 결정한다.
국민의당 경선은 현장투표 80%와 여론조사 20% 비중으로 치러지며, 여론조사는 4월 3∼4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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