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물재생센터 4곳서 봄 맞아 문화 행사 '풍성'

입력 2017-03-31 06:00
서울 물재생센터 4곳서 봄 맞아 문화 행사 '풍성'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긴 겨울을 보내고 봄이 기지개를 켜는 요즘, 시간을 내어 서울 시내 물재생센터로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새봄을 맞아 중랑, 난지, 서남, 탄천 등 물재생센터 4곳을 가족 여가 공간으로 개방하고 각종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탄천물재생센터에서는 인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5월 모내기 체험학습을 선보이고, 5월 27일 마루공원에서 '나눔·공유, 환경 사랑'을 주제로 나눔 공유 축제를 연다.

또 다음 달부터는 매주 토요일 대청역 2번 출구 인근 마루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색소폰, 전통무용, 가요 등 다채로운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난지물재생센터는 '1인 1지렁이 분변토 화분 만들기' 체험 행사를 하고, 서남물재생센터는 테니스장과 파크골프장을 갖췄다.

각종 체험 프로그램은 물재생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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