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애니 '엄마 까투리' 어린이 국악 뮤지컬로 탄생

입력 2017-03-30 15:45
TV 애니 '엄마 까투리' 어린이 국악 뮤지컬로 탄생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TV 애니메이션 '엄마 까투리'가 국악 뮤지컬로 다시 태어났다.

경북도, 안동시 등은 안동 출신 아동 문학가인 고 권정생 선생 동화가 원작인 엄마 까투리를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EBS에 방송했다.

다음 달에는 서울 소월 아트홀에서 어린이 국악 뮤지컬로 선보인다.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2회, 주말 3회 공연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모사업에 뽑힌 퍼니플럭스가 60분짜리로 만들었다.

경북도는 앞으로 서울, 경기뿐 아니라 도내와 다른 지역에서도 공연할 계획이다.

도는 엄마 까투리 캐릭터 활용 등 산업화에 주력하고 있다.

오는 5월부터 엄마 까투리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해 홍보를 확대하고 엄마 까투리 가족 선발대회 등도 열 계획이다.

서원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엄마 까투리가 어린이에게 사랑받고 경북 문화산업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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