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OECD 1위 결핵후진국…고교 5곳중 1곳서 매년 결핵환자 발생

입력 2017-03-30 14:36
[그래픽] OECD 1위 결핵후진국…고교 5곳중 1곳서 매년 결핵환자 발생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정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위 결핵 발생국이라는 오명을 벗고자 고교 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잠복결핵 검진사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30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교육부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3년간 결핵환자가 발생(중복발생 제외)했다고 보고한 고등학교는 총 1천93곳에 달했다. 전국의 전체 고교 2천300여곳의 절반 수준인 48%에 이른다. 이 기간 중복감염을 제외하고 결핵에 걸린 전체 고교생은 1천166명이었다.

zerogroun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