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 부산진구 불법주차 수입차 '족쇄 단속'

입력 2017-03-30 14:10
[부산소식] 부산진구 불법주차 수입차 '족쇄 단속'

(부산=연합뉴스) 부산 부산진구청은 오는 4월 3일부터 인도 위에 불법으로 주차하는 수입차를 대상으로 차량 잠금장치를 활용한 이른바 '족쇄 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족쇄단속은 차량의 운전석 쪽 앞바퀴에 족쇄를 채워 운행하지 못하게 하는 단속법이다.



부산진구는 '수입차 등 고가 차량은 견인되지 않는다'는 잘못된 인식으로 인도 위 불법주차를 일삼는 수입차를 집중단속 하려고 족쇄단속을 도입한다.

단속 대상지역은 서면문화로 등 13개 구간 19곳이다. 단속시간은 평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부산진구는 현장에서 주차위반 스티커를 발부한 뒤 족쇄를 채우고 일정 시간이 지나도 운전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견인한다.

불법주차 신고와 문의는 부산진구청 주차관리과 주차단속계(☎051-605-4563)로 하면 된다.



부산고용청 '제2기 청년고용정책 서포터즈' 발대

(부산=연합뉴스) 부산고용노동청의 제2기 청년고용정책 서포터즈 30명이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부산의 15개 대학 재학생인 이들은 올해 12월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에서 청년고용정책을 홍보하고 청년친화 강소기업 탐방 등의 활동을 벌인다.

부산고용노동청은 2016년부터 청년고용정책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했다.

제1기 서포터즈는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을 활용해 영화 패러디 카드뉴스를 제작하는 등 4만7천여건의 온·오프라인 홍보 실적을 올렸다.

송문현 청장은 "청년이 직접 청년의 눈높이에서 청년일자리사업을 알리고 소통해 정책 이해도와 참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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