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렉스인터넷, 카페24로 사명 변경…상장도 추진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IT 서비스 회사인 심플렉스인터넷이 창립 18년 만에 자사 대표 브랜드인 '카페24'로 사명을 변경하고 하반기 증시 상장을 추진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심플렉스인터넷은 전날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기존 심플렉스인터넷 주식회사에서 카페24 주식회사로 변경하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국내외 증시 상장을 추진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을 선도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1999년 5월 설립된 카페24는 최대 거래액 5조3천억원을 달성,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경쟁사를 압도하는 실적을 내고 있다. 80여개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105만개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회사의 인적·물적 자원을 카페24에 집중해 글로벌 사업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며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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