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엔씨소프트, 신작 기대감에 소폭 오름세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가 신작 모바일게임 리니지M 사전예약 일정 확정에 따른 기대감으로 30일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1.15% 오른 30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전날 간판 PC 온라인 게임 '리니지'를 스마트폰으로 옮긴 '리니지 M'의 사전예약을 내달 1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연 출시 우려가 제기된 리니지M은 사전예약 날짜가 확정되면서 올해 2분기에 출시가 기대된다"며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기존 37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올렸다.
이 연구원은 또한 리니지2레볼루션과 파이널블레이드의 선전으로 1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14.4% 증가한 2천756억원, 영업이익은 18.9% 늘어난 901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그는 "모바일게임과 신작 리니지M효과로 올해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45.5%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블레이드 & 소울과 MXM 등 신작 출시에 따른 상승 동력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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