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영덕 자전거로 완주하면 인증 스티커 준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다음 달부터 동해안 자전거길 경북 구간 울진∼영덕을 완주하면 인증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행정자치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울진 은어다리∼영덕 해맞이공원 76㎞ 구간에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증제는 자전거길을 주행하고 인증센터에서 도장을 찍어 한국수자원공사에 내면 종주 인증서, 스티커, 메달 등을 주는 제도다. 인천∼부산 국토종주와 한강·영산강·낙동강·금강 4대강 종주를 하면 메달을 준다.
행자부는 "이 구간에서는 관동팔경의 하나인 월송정·송림·청정 해변·모래벌판이 어우러져 '명사 20리'로 불리는 고래불해변도 경유한다"며 "항구, 소박한 어촌, 백사장, 절벽, 등대 등을 만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해당 구간에는 무인인증센터가 5곳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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