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러슨 美 국무, 내달 방러 때 푸틴 면담 희망"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 달 러시아 방문 때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면담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가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존 테프트 미 대사는 이날 "틸러슨 장관이 조만간 러시아에 올 것으로 보인다"며 "그가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푸틴 대통령을 만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프트 대사는 이에 앞선 언론 인터뷰에선 현재 틸러슨 장관 방러 문제가 논의되고 있으며 시기는 양국이 조율할 필요가 있다고 소개했다.
앞서 미 국무부는 틸러슨 장관이 다음 달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외무장관 회담에 참석한 뒤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틸러슨 장관이 다음 달 12일 모스크바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틸러슨 장관은 이달 중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일본(15~17일), 한국(17~18일), 중국(18~19일) 등 아시아 국가들을 차례로 방문했으나 러시아는 찾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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