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구원-선박안전공단 '친환경 선박 개발' 맞손

입력 2017-03-29 14:07
기계연구원-선박안전공단 '친환경 선박 개발' 맞손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기계연구원은 29일 대전 본원에서 선박안전기술공단과 '에코 선박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양 기관은 ▲ 선박 온실가스 저감기술 ▲ 선박 배출가스 저감장치 기술 ▲ 선박 내·외장 오염방지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기계연 그린동력연구실은 공단으로부터 '소형 선박용 고속엔진에서 연료 성분 변화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측정 및 배출 패턴 분석' 과제(연구비 6천만원)를 수탁받아 연말까지 진행하게 된다.

기계연 플라즈마 연구실, LNG·극저온 기계기술시험인증센터도 선박용 LNG공급 부품 인증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기계연 박천홍 원장은 "최근 선박 분야에도 신기후 체제 대응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친환경 선박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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