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세종시에 근린형 복합쇼핑몰 연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AK플라자는 내년에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앞에 복합 쇼핑몰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AK플라자는 KT&G와 'KT&G세종타운 상업시설 위탁' 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9월부터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앞 1-5생활권 부지의 복합쇼핑몰 2개동을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앞 방축천변에 위치한 2만㎡(6천50평) 규모 대지에 KT&G가 2개 구역을 개발 중이며, 각종 시설은 내년 9월부터 차례로 문을 열 예정이다.
AK플라자는 신규 입주자 유입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세종시 상권에 진출해 새로운 형태의 지역친화형(근린형) 복합쇼핑몰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백화점 5개 점포를 해당 상권의 랜드마크로 발전시킨 노하우를 살려 라이프스타일 전문매장, SPA 브랜드, 전자전문매장, 중대형서점, 식음료 브랜드 등 세종시 상권에만 특화된 매장을 입점시킬 예정이다.
AK플라자는 세종시 쇼핑몰 외에도 홍대입구역사와 안산시 사동에 도심형 복합쇼핑몰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에는 경의선이 지나가는 홍대입구역의 마포애경타운에 쇼핑몰을 연다.
지상 17층 규모로 내년 9월 완공되는 마포애경타운은 쇼핑시설, 호텔,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지상 1~5층에 AK플라자가 운영하는 쇼핑몰이 입점하게 된다.
또 2020년 개장을 목표로 안산시 사동에 쇼핑시설 개장을 추진 중이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