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 페루 수재민 지원 위한 성금 모금
(서울=연합뉴스) 지성림 기자 = 대한적십자사(이하 한적)는 자이메 포마레다 주한 페루 대사의 요청에 따라 대규모 홍수 피해를 입은 페루 수재민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적에 따르면 페루는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집중 호우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들이닥쳐 지난 25일 현재 270여 명의 사상자와 64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한적은 지난 23일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으로부터 페루 수재민 지원을 위한 긴급 호소문을 받았다며 IFRC와 페루 적십자사를 통한 긴급 구호품 전달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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