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AI 이동제한 구역 27곳 해제…5곳만 남아

입력 2017-03-28 10:41
수정 2017-03-28 13:58
경기도 AI 이동제한 구역 27곳 해제…5곳만 남아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는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용인, 안성, 이천 등 27곳의 가금류 가축 이동제한을 해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20일 양주에서 도내 첫 AI가 발생한 이후 설정됐던 도내 이동제한 구역은 61곳 중 양주 4곳, 고양 1곳 등 5곳만 남았다.



이동제한 구역 중 여주와 이천, 평택, 연천 등 29곳의 이동제한 구역은 지난달 이미 해제됐다.

나머지 5곳은 차후 지역 내 각 농가 시료 검사 등을 거쳐 해제 시기를 결정하게 된다.

도내에서는 지난 3일 고양 한 양계농가에서 AI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24일째 추가 발생이 없는 상황이다.

도내에서는 지금까지 14개 시군에서 123건의 AI가 발생, 206농가 1천588만4천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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