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전국 중·고·대학서 '재외동포 이해교육'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재단은 재외동포에 대한 내국민의 이해 확산과 인지도 제고를 위해 국내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2017 찾아가는 재외동포 이해교육'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재단은 올해부터 이해교육을 중학교로 확대했다. 첫 교육은 이날 전라북도 익산시 삼기중학교에서 열렸다.
강사로 나선 최동준 재단 기획이사는 학생들에게 "720만 재외동포는 우리 국적 보유자로 해외에서 거주하는 '재외국민'과 우리 국적을 보유하지 않지만 한민족의 일원인 '외국 국적 동포'를 모두 포함하는 용어"라며 "이들은 국회의원, 장관, 시장, 대학 총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거주국과 한국 간 가교 역할에도 나서는 한민족의 든든한 자산"이라고 소개했다.
재단은 전반기에 전국 17개 중학교, 21개 고등학교, 4개 대학 등 총 42개교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이해교육 강사로는 재단 임직원, 전직 외교관, 학계 인사들이 나선다. 이들은 강연에서 재외동포의 의미, 형성과정, 거주현황 등 재외동포 일반 현황과 지역별 동포사회 특징, 모국 기여 활동 등을 소개한다.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한민족의 숙원인 통일과 동북아 평화 안정 구축을 위해 거주국에서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하는 재외동포의 역할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내일의 희망인 차세대에 재외동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어 모국과 동포사회가 상생 발전하도록 돕기 위해 이해교육을 지속해서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2012년부터 지금까지 총 402회 강의를 통해 4만 8천 926명의 고등학생과 9천 339명의 대학생에게 재외 동포 이해교육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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