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혁명재단 주최 '문화가 있는 날'…창작 연희 공연

입력 2017-03-27 15:27
동학혁명재단 주최 '문화가 있는 날'…창작 연희 공연

(정읍=연합뉴스) 전성옥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특수법인인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이달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창작 연희(演戱)를 선보인다.



극단 '유희(YOU-喜) 컴퍼니'는 29일 오후 동학농민혁명기념관(전북 정읍시 덕천면 동학로)에서 전통의 소리와 장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연희를 무대에 올린다.

연희는 말과 동작으로 관객과 호흡하는 전통적인 공연의 한 형태다.

이번 공연은 전통에서 벗어나 신나고 재미있는 가무악(歌舞樂)으로 엮은 비나리와 사물·풍물놀이가 펼쳐진다.

동학혁명재단은 기념관의 활성화를 위해 '한 달을 즐겁게 만드는 하루'라는 주제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 오후 6시 30분에 음악·무용·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무료다.

올 상반기 출연단체와 공연은 ▲ 2월 22일 : '세대공감'의 통기타 연주회 ▲ 3월 29일 : '유희 컴퍼니'의 창작연회 ▲ 4월 26일 : 정읍시립농악단의 농악 공연 ▲ 5월 31일 : '아름드리'의 색소폰 연주회 ▲ 6월 28일 : 정읍시립국악단의 음악극 '환생'이다.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에 대한 사항은 동학혁명재단 홈페이지(www.1894.or.kr)를 참조하거나 동학혁명재단 연구조사부(☎ 063-536-1894)로 문의하면 된다.

sung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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