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돋보기] 검찰, '뇌물 피의자 박근혜' 영장…"법대로만"

입력 2017-03-27 15:30
수정 2017-03-27 17:19
[SNS돋보기] 검찰, '뇌물 피의자 박근혜' 영장…"법대로만"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부끄럽고 창피한 일이지만 법 앞에 모든 국민은 평등한 것입니다"(네이버 아이디 'frew****')

"법과 원칙에 따른 사법부의 올바른 판단을 바란다"(다음 아이디 '소요세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직권남용 등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7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발표하자 "법대로 처리하라"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쏟아졌다. 일각에서 동정론도 나왔지만 목소리는 크지 않았다.

네이버 아이디 'syno****'는 "사법부로 공을 넘겼으니 법원은 정치적 판단을 내리지 말고 오직 법으로만 심판을!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걸 망각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같은 포털 이용자 'temp****'도 "너무 당연한 결론을 내기까지 너무나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정의의 불꽃이 아직은 살아있음에 안도의 숨을 내쉰다"고 반겼다.

누리꾼 'hwan****'는 "당연한 결과에 박수를 보내는 비상식적인 사회가 되었지만 그래도 기립박수. 상식적인 게 통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적었다.

다음 네티즌 '한성'은 "법 앞에 온 국민이 평등하다는 것을 꼭 보여주고 깨우쳐주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 부정부패가 없는 나라, 정의와 진실이 승리하는 사회, 근면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살기 좋은 나라가 되는 계기가 되길 기도하고 소망해봅니다"라고 바랐다.

반면 다음 아이디 '장재환'은 "법원은 절대 구속영장을 발부하면 안 된다. 무슨 큰 잘못을 했기에 전직 대통령을 구속까지 해야 하나"라고 반대했다.

네이버 누리꾼 'topm****'는 "탄핵 됐으면 됐지 그만해라. 이미 충분한 대가를 치렀다"고 주장했다.



aupf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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