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종근당 1분기 실적 호전 전망"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27일 종근당[185750]이 올해 1분기 좋은 실적을 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구완성 연구원은 "전문의약품 처방 증가로 매출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영업 레버리지 효과와 연구개발비용 감소로 이익 기대치도 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1분기 개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천111억원, 100억원으로 추정하며 "1분기 신규 독감 환자 감소로 타미플루 매출 기대치를 내렸지만, 전문의약품(ETC) 제품 판매가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구 연구원은 "작년 발매한 개량신약 신제품 듀비메트(당뇨), 칸타벨(고혈압) 매출 증가로 제품 구성이 개선됐다"면서 "영업인력 충원 없이 매출 1조원까지 레버리지 효과가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애초 계획한 연구개발비용은 1천200억원"이라면서도 "지난해 연구개발비용의 실제 집행률이 92.7%였음을 고려할 때 올해 연구개발비용은 지난해 1천20억원에서 100억원 증가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