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양주 교류증진 위해 호주·뉴질랜드 방문

입력 2017-03-27 08:00
부산, 대양주 교류증진 위해 호주·뉴질랜드 방문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서병수 시장 등 부산시 순방단이 대외교류협력 증진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호주와 뉴질랜드를 방문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양주 순방에서 서 시장 등은 호주 멜버른에서 신재생에너지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멜버른코미디페스티벌 집행위원장을 면담한다.

이어 빅토리아주 총리와 빅토리아주 총독, 빅토리아주 상원의장을 면담하고 두 도시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뉴질랜드에서는 크라이스트처치를 방문해 극지 분야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크라이스트처치 시장을 면담한다.

오클랜드에서는 한인의 날 행사에 참가하고 오클랜드 영상작업 후반 시설 및 마리나 시설 등을 시찰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양주 순방은 올해 초 빅토리아 주 총리와 오클랜드 시장 등 자매결연 도시의 초청과 멜버른코미디페스티벌 집행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라며 "대양주 자매 도시들과 우호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비롯해 영화·영상·문화·IT분야의 교류확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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