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미수습자 단원고 조은화양 부모 목포신항 찾아
(목포=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세월호 미수습자 중 한 명인 단원고 조은화양의 부모가 26일 오후 세월호가 거치될 목포신항을 찾았다.
해수부 관계자와 함께 목포 신항부두에 온 이들은 철제부두에서 세월호가 놓일 위치와 사무동, 미수습자 가족 등이 머물 장소 등을 둘러본 뒤 팽목항으로 돌아갔다.
조양의 부모는 미수습자 가족 등이 장기간 머물 것에 대비해 준비 상황 등을 알아보고자 사전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잠수선에 실린 세월호는 물과 잔존유 등을 빼낸 뒤 이르면 28일께 목포 신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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