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t급 요트 스크루 떨어져나가 표류…해경 승선원 1명 구조
(평택=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25일 오후 3시 20분께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던 7t급 요트에서 승선원 A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당시 요트는 엔진과 연결된 스크루가 떨어져 나간 상태였다.
A씨는 자신의 휴대전화로 오후 2시 45분쯤 해경에 신고했고, 평택해경은 순찰정을 출동시켜 A씨를 구조한 뒤 민간해양구조선을 통해 해당 요트를 3시 45분께 화성시 전곡항에 입항시켰다고 설명했다.
평택해경은 전날에도 오후 2시 20분께 화성시 입파도 동쪽 2㎞ 지점에서 스크루가 고장 나 표류하던 레저보트(2.9t·승선원 6명)를 구조했다고 전했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요트와 레저 보트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 출항 전에 항해 장비와 엔진 등을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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