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U-20 4개국 축구대회서 에콰도르에 2-0 완승

입력 2017-03-25 18:01
잠비아, U-20 4개국 축구대회서 에콰도르에 2-0 완승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잠비아가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테스트 이벤트로 열린 '아디다스 U-20 4개국 국제축구대회'에서 에콰도르를 꺾고 첫 승을 거뒀다.

잠비아는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개막전으로 진행된 에콰도르와의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잠비아는 전반전 29분 포문을 열었다.

에드워드 칠루프야가 중앙에서 스루패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만들었고,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침착하게 공을 차 넣어 선제 결승 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에서도 잠비아의 우세는 계속됐다.

잠비아는 후반 38분 속공을 펼쳐 상대 수비수들이 진영을 만들기 전 슈팅 기회를 만들었다.

조셉 피리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중앙에 자리를 잡은 에녹 음웨푸에게 패스했다.

음웨푸는 별다른 견제 없이 시원한 슈팅을 날려 쐐기 골을 넣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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