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만에 재개' 핸드볼리그, SK 여자부 선두 도약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4주 만에 재개된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가 선두로 도약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24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남개발공사와의 경기에서 30-20으로 이겼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전반을 15-11로 마친 뒤 후반전에 더욱 점수 차를 벌렸다.
4승 1무 1패가 된 SK슈가글라이더즈는 삼척시청과 승패가 같아졌다.
양 팀은 올 시즌 맞대결에서도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SK슈가글라이더즈가 골 득실에서 앞서 선두로 올라섰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이효진이 7골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또 김선화가 6골 3어시스트, 김온아가 5골 3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경남개발공사는 리그 개막 후 1승도 없이 6연패 부진에 빠졌다.
남자부에서는 SK호크스가 상무를 28-23으로 격파, 3연승을 거두며 5할 승률을 맞췄다.
핸드볼코리아리그는 13~22일 열린 제16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로 4주간 휴식기를 가졌다.
◇ 24일 전적
▲ 여자부
SK슈가글라이더즈(4승1무1패) 30(15-11 15-9)20 경남개발공사(6패)
▲ 남자부
SK호크스(3승3패) 28(16-12 12-11)23 상무(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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