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남부소각장 쓰레기 압축·포장설비 구축

입력 2017-03-24 15:10
[제주소식] 남부소각장 쓰레기 압축·포장설비 구축

(제주=연합뉴스) 제주 서귀포시 동 지역과 서부(대정∼안덕)지역, 제주시 서부지역(한경∼애월)의 가연성 쓰레기를 처리하는 남부광역쓰레기 소각시설에 쓰레기 압축·포장설비가 구축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2004년 1월 가동에 들어간 하루 처리규모 70t의 남부광역소각장은 24시간 가동으로 시설이 낡아 하루 55∼56t만 소각이 이뤄져 소각장으로 반입되는 하루 평균 69.7t의 생활폐기물 가운데 소각처리 용량을 초과하는 10여t은 일부 매립 처리돼 매립장 포화를 가중하는 원인이 됐다.

이에 서귀포시는 소각 처리용량을 초과하는 생활폐기물은 압축해 소각장 내에 보관할 수 있도록 사업비 12억5천만원을 투입, 압축·포장설비와 보관창고를 구축했다.

새로 설치한 설비로 하루 22.4t을 압축·포장할 수 있으며, 보관창고는 855㎡ 규모로 3천24t을 보관할 수 있다.

도교육청 학교급식점검단 운영

(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학교급식에 대한 위생·안전점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 등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학교급식점검단을 구성,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점검단 위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 시작에 앞서 24일 오후 협의회를 열고 점검 교육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급식점검단 위원 13명과 도교육청·시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9명 등 총 22명이 참석해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 항목별 세부점검 기준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