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사브르 최강자를 가린다…서울 그랑프리 31일 개막

입력 2017-03-24 14:10
펜싱 사브르 최강자를 가린다…서울 그랑프리 31일 개막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펜싱 사브르 최강자를 가리는 2017 SK텔레콤 남녀 사브르 국제 그랑프리 국제펜싱선수권대회가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SK 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러시아,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우크라이나 등 35개국 약 300여 명의 각국 대표팀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남자 사브르 세계 랭킹 1위이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을 비롯해 세계 랭킹 4위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여자 사브르 세계 랭킹 5위 김지연(익산시청) 등이 태극마크를 달고 참가한다.

대표팀 선수들은 27일부터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7개국 대표팀 선수들과 마무리 합동훈련으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그랑프리 국제펜싱선수권 대회는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다음으로 세계 랭킹 포인트 점수가 많이 주어진다.

이 대회 결과에 따라 2017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본선 시드가 배정된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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