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상생지락 멘토링' 프로그램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이화여대는 서대문구청, 사단법인 점프와 공동으로 '상생지락(相生之樂) 멘토링' 프로그램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상생지락은 '더불어 사는 기쁨'이라는 뜻으로, 대학생 멘토인 '장학샘'이 청소년 멘티의 학습을 지도한다.
또, 자신도 사회 각 분야 20∼40대 전문직 멘토단에게 진로 관련 조언을 듣고 졸업 후 다시 사회인 멘토로 활동한다.
이대 재학생 50명이 12월까지 주 6시간씩 서대문구 9개 중학교에서 청소년 멘티를 만난다. 이 활동으로 사회봉사교과목 1학점 인정과 장학금 300만원을 받는다.
이대는 이날 오후 서대문구 교내에서 상생지락 멘토링 1기 장학샘 발대식을 열고 25일까지 1박2일 워크숍을 한다.
이대 학생처는 "대부분 멘토링은 대학생 멘토가 청소년 멘티에게 일방적으로 베푸는 관계였다"며 "상생지락은 더불어 성장하는 나눔의 선순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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