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불확실성 속 기업가치 제고 위해 최선 노력"

입력 2017-03-24 11:14
SK이노 "불확실성 속 기업가치 제고 위해 최선 노력"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은 24일 서린동 본사에서 제10차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준 총괄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유정준 SK수펙스추구협의회 글로벌 성장위원장(SK E&S 사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고, 사외이사로는 김종훈 연세대 경영대학 특임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또, 매출 39조5천205억 원, 영업이익 3조2천283억 원 등 2016년도 경영실적이 보고됐다.

정관 일부 개정안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개정 정관은 주주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구성원의 역할과 이를 통한 이해관계자의 행복 구현 추구 등 회사의 경영철학을 반영했다.

이사 보수 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120억 원으로 가결됐다. 1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기준 주당 6천400원으로 결정됐다.

SK이노베이션은 "작년에 역대 최고 수준의 경영 성과에도 회사는 보호무역 회귀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과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우리에게는 지난 55년간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낸 충분한 역량이 있고, 이를 기반으로 올해도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freem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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