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치즈 발상지' 임실에서 10월 6~9일 '임실N치즈축제'

입력 2017-03-23 14:45
'국내 치즈 발상지' 임실에서 10월 6~9일 '임실N치즈축제'

(임실=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의 대표축제인 제3회 임실N치즈축제가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23일 임실군에 따르면 올해 임실N치즈축제는 추석 직후인 10월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 동안 임실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일원에서 개최키로 했다.

군은 행사장에 다양한 체험공간을 갖추고 맛있고, 즐겁고, 행복한 축제를 컨셉으로 관광객을 맞을 방침이다.

축제 기간 관광객의 방문 유도와 소비촉진을 위해 전 제품 20% 할인 행사와 무료 시식코너를 운영한다.

치즈를 이용해 다양한 음식을 맛볼 기회와 낙농·치즈·피자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행사기간 축제장에는 국화꽃 전시장을 마련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임실은 국내 치즈 발상지로 50년의 치즈 제조기술과 스토리가 있으며 치즈와 연관된 다양한 산업이 특화돼 있다.

군은 임실치즈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치즈산업이 더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임실N치즈축제를 대표축제로 지정해 열고 있다.

지난해 축제에는 21만명의 관광객이 몰려 성황을 이루면서 200억원이 넘는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보는 등 성공리에 축제를 마무리했다.

심민 군수는 "올해는 더 풍성하고 알차게 축제를 준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관광·산업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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