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 "에이블씨엔씨, 중국 리스크 적고 저평가"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동부증권은 에이블씨엔씨[078520]가 화장품 로드샵 업체 가운데 주가가 가장 저평가됐다며 23일 해당 종목의 목표주가 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에이블씨엔씨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 영업이익은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작년 하반기 출시한 미샤 텐션팩트 등의 판매실적이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해 올해 실적 성장에 주 요인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또 "에이블씨엔씨가 중국 현지 법인을 통한 영업전략으로 중국발 '사드 리스크'에 직면한 중소형 화장품사들과 차별화된 실적을 보여왔다"며 "일본 판매도 호조를 보여 올해 일본 수출 실적이 4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한국에 오는 중국 관광객과 관련한 면세점이나 일부 상권 등의 매출 비중도 10% 정도로 타 브랜드보다 낮은 편에 속해 주가 하락 위험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에 비해 2017∼2018년 예상 주가수익비율은 15배 미만으로 다른 로드샵 기업들보다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매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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