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중앙선관위 고위직 평균 6억8천여만원

입력 2017-03-23 09:00
수정 2017-03-23 10:11
[재산공개] 중앙선관위 고위직 평균 6억8천여만원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산공개 대상자 중 현직 24명의 평균 재산은 6억8천여만 원이었고, 재산이 10억 원이 넘는 고액자산가는 4명이었다.

23일 중앙선관위 고위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고한 공직자 재산등록 내용을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사무총장과 상임위원 등 24명의 1인당 평균 재산은 6억8천704만 원이었다.

이 가운데 김대년 사무총장의 재산이 19억7천499만6천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년보다 8천258만7천 원 늘어난 것이다.

재산액 2∼3위는 윤병태 상임위원과 백두성 상임위원으로 각각 16억2천679만 원과 13억3천675만9천 원이었다. 임성식 상임위원이 13억1천477만1천 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박태섭 상임위원의 재산이 9억5천980만1천 원, 박세각 상임위원은 9억5천199만8천 원, 문상부 상임위원은 9억3천38만 원 등의 순이었다.

재산이 가장 적은 인사는 정훈교 상임위원으로 마이너스 6천247만1천 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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