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세월호 시험인양 순조…선체 1m 들어올렸다
세월호 시험인양이 시작된 지 5시간 30분 만에 선체가 바다 밑에서 약 1m 인양됐다. 이철조 해양수산부 세월호 인양추진단장은 22일 진도군청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날 오후 3시 30분 세월호 선체가 해저면에서 1m가량 인양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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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北과 불법 연루된 中기업 제재하겠다' 중국에 경고"
미국 측이 최근 미중간 고위급 협의에서 북한과의 불법 활동에 연루된 중국 기업을 제재하겠다는 방침을 중국 측에 분명히 전달했다고 외교부당국자가 22일 전했다. 외교부당국자는 최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의 방중과 이어진 조셉 윤 북핵 6자회담 미국 수석대표의 방중 협의에 대해 미국 측으로부터 브리핑 받은 내용을 한국 언론에 설명하면서 이같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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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北 최근 도발은 ICBM 전조…도발시 강력 징벌"
한국과 미국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추가도발에 나설 경우 양국 공조하에 안보리 및 독자제재 차원에서 강력한 징벌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북핵 6자회담 한미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22일 외교부에서진행한 협의에서 이같이 뜻을 같이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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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라에 특혜' 청담고 교사 3명 '해임' 결정
서울시교육청은 22일 비선실세 최순실(61)씨의 딸 정유라(21)씨가 청담고에 재학할 때 특혜를 준 교사들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열어 3명을 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징계위 심의에서 해임 처분을 받게된 교사들은 정씨 재학 당시 청담고 체육교사 2명과 고교 2학년 담임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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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 철수하면 어쩌나" 中 납품업자들 전전긍긍
중국에서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부지를 제공한 롯데마트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하면서 납품업체들이 롯데마트의 철수를 걱정하고 있다고 중국 증권일보가 22일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 납품업체들이 롯데마트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이 업체의 철수 가능성에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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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 남벽 탐방로 24년 만에 '5개 코스' 모두 열린다
한라산 백록담 남벽 탐방로가 24년 만에 재개방돼 어느 코스로 등산하든 정상에 오를 수 있게 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백록담 정상 탐방로를 다변화하기 위해 돈내코 코스의 남벽 분기점서 백록담 동릉 정상까지 남벽 탐방로를 내년 3월 1일부터 재개방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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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웹사이트 공격' 선동에 中반응 '미지근'…7일간 13명 신청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부지 결정 이후 중국 내 반한 감정이 여전한 가운데 중국 누리꾼이 한국 웹사이트 대한 집단공격을 주장했으나 그 반응이 미지근하다. 22일 중국 해커 단체를 자처하는 훙커(紅客)연맹의 커뮤니티 사이트에 따르면 한 회원이 지난 15일 사이트내 애국교류게시판에 이날 저녁 7시 30분(현지시간)까지 한국 웹사이트를 집단 공격할 해커를 모집하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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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가는 하늘길 넓어진다…직항노선 주7회 추가
이탈리아 직항편이 확대되고 네팔 카트만두와 뉴질랜드로 가는 항공편이 증대되는 등 국제선 운항 노선이 다양해진다. 국토교통부는 22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항공회담을 통해 확보한 이탈리아 운수권을 비롯해 정부 보유분과 회수 운수권 등 22개 노선의 주 91회, 3천380석을 7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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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마저 '北과 지금은 대화불가'…北, ICBM으로 질주하나
한국과 미국은 물론 중국까지 '지금은 북한과 대화를 할 때가 아니다'는 인식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짐에 따라 북한이 정초부터 만지작거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로 내달릴 공산이 점점 커지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22일 중국 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지난 20일 베이징(北京)에서 진행한 미중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때 현재로선 북한과 대화할 때가 아니라는 점을 인정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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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가리아, 유엔 대북제재 보고서 제출…"北대사관 직원 감축"
불가리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자국 주재 북한 대사관의 직원 감축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주한불가리아대사관은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2321호에 대한 이행보고서를 제출했다며 이런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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