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스모키' 보컬 크리스 노먼, 5월 앙코르 내한공연

입력 2017-03-22 16:35
밴드 '스모키' 보컬 크리스 노먼, 5월 앙코르 내한공연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영국 출신의 밴드 스모키의 리드 보컬이었던 크리스 노먼이 오는 5월 앙코르 내한공연을 연다고 공연기획사 유앤아이 커뮤니케이션즈가 2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첫 내한공연에 이은 앙코르 공연으로, 크리스 노먼은 5월 20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어 그는 21일 순천 문화예술회관, 23일 창원 315 아트센터, 24일 울산 현대예술관 무대에 오른다.

1974년 데뷔한 스모키는 1970∼1980년대 학창시절을 보낸 올드팝 팬들에게 친숙한 밴드다.

아름다운 어쿠스틱 선율과 리드 보컬 크리스 노먼의 개성 있는 목소리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이프 유 싱크 유 노우 하우 투 러브 미'(If You Think You Know How To Love Me), '리빙 넥스트 도어 투 앨리스'(Living next door to Alice) 등의 노래가 크게 히트했다.

또 크리스 노먼이 1986년 솔로로 발표한 '미드나이트 레이디'(Midnight Lady)는 6주 동안 독일 음악 차트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 입장권은 인터파크와 옥션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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