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딸기 많이 드세요"…완주군, 딸기 사주기 운동 전개
(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완주군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딸기 사주기 운동'을 펼친다.
군은 산하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관내 기업체 직원 등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완주 딸기 사주기 운동을 벌인다.
이번 행사는 애초 24일부터 나흘간 열려던 '제19회 완주 삼례딸기 축제'가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확산 방지 차원에서 취소된데 따른 것이다.
완주 삼례 딸기 농가는 매년 촉성딸기가 가장 많이 수확되는 3월말에서 4월초 사이에 삼례딸기 축제를 열어 직판행사를 했었다.
올해 완주군의 딸기 재배면적은 220㏊로 생산량은 약 6천t에 달할 전망이다.
가격은 2㎏짜리 한 상자에 특품 1만2천원, 상품 8천원에 거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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