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공도서관 가면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도서관은 시내 공공도서관에서 연령·특성 등에 따른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마포 등 10개 공공도서관에서는 '생애주기별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포구립강서 도서관은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꿈꾸는 아이' 프로그램을, 노원화랑·도봉어린이·영등포구립선유·용산청파 도서관은 초중고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관악문화관·동작사당솔밭 도서관은 청장년을 위한 독서·인문학 프로그램을, 강동구립성내·서초구립반포·종로청운문학 도서관은 노년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도서관을 비롯한 7개 도서관은 '어르신 치매 예방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서길꽃·광진정보·성동구립·양천갈산·은평중산·중랑구립정보 도서관이 각각 그림책 읽기, 실버동아리 등 프로그램을 한다.
성북정보도서관 등 10개 도서관에서는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소외계층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을 한다.
이주민과 지역주민이 소통하는 '해피투게더', 노숙인 자활을 지원하는 '열린 도서관 동네방네', 탈북청소년의 사회적응을 돕는 '책으로 두드림' 등이 대표적이다.
관심 있는 시민은 해당 도서관에 문의하거나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해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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