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물기업 인도에 방수기자재 200만 달러 수출
(안동=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안동에 있는 물 산업 기업인 복주는 22일 안동공장에서 인도 테크니컬 폴리머스 머티리얼사와 수출 협약을 맺었다.
복주는 앞으로 2년간 200만달러 어치 SPE패널을 수출한다.
SPE패널은 스테인리스강에 폴리에틸렌을 고온에서 녹여 압착한 제품이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방수·방식기능이 있어 물 처리 구조물에 사용한다.
기존 스테인리스강 제품과 비교해 가격이 저렴하고 물과 접촉하는 부분이 폴리에틸렌이어서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
테크니컬 폴리머스 머티리얼은 인도 뉴델리에 있는 물 처리 시스템 판매·시공 회사다.
복주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중국, 베트남 업체에 방수기자재를 수출하기로 계약한 바 있다.
sds1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