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충청공약' 발표…安·李 호남표심 잡기 총력

입력 2017-03-22 04:30
수정 2017-03-22 06:02
文 '충청공약' 발표…安·李 호남표심 잡기 총력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문재인 전 대표는 22일 대전을 방문해 대전·충청지역 정책 공약을 발표한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시의회에서 충청지역 발전 비전을 담은 공약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문 전 대표는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최순실 일가의 부정축재 재산 몰수를 위한 특별법 공청회'에 참석한다.

이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되는 한국노총 전국단위노조 대표자대회에 참석한 뒤 대전으로 내려간다.

같은 당 소속인 안희정 충남지사는 이날 전북 전주를 방문하고 2박3일간의 호남 일정을 시작한다.

안 지사는 오전 전주 전북도의회에서 지역 언론사와 기자 간담회를 연다. 정오에는 전북대학교에서 학생들을 만난다.

이후 전주 중앙시장에서 상인연합회 간담회를 열어 상인들이 겪는 애로사항 등을 들을 계획이다.

이재명 성남시장 역시 이날 오전 전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지역발전 정책을 발표한다.

이 시장은 오후 서울로 올라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노총 대표자대회에서 축사할 계획이다.

이후 금호타이어 광주 공장을 찾아 금호타이어를 중국 업체에 매각하는 방안이 추진되는 것과 관련해 노조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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