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현, 국제스키연맹 극동컵 러시아대회 회전 우승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알파인 스키의 간판 정동현(29·하이원)이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회전 경기에서 우승했다.
정동현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 사할린주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열린 FIS 극동컵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33초 87로 1위를 차지했다.
극동컵은 대륙간컵 대회의 하나로 FIS 월드컵 대회보다 한 단계 낮은 수준이다.
지난달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회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정동현은 1차 시기에서 47초 45를 기록했고, 2차 시기에서는 46초 42의 성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2위는 세바스티안 홀츠먼(독일)의 1분 33초 95였다. 3위는 파벨 트리키체프(러시아)로 기록은 1분 34초 73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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