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프랑스 플라세 장관, 경기도와 교류협력 논의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한-불 전자정부 협력세미나 참석차 한국을 방문 중인 장 뱅상 플라세(49) 프랑스 국가개혁담당 장관이 21일 경기도를 찾아 이재율 행정1부지사와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플라세 장관과 이 부지사는 수원 아주대학교에서 만나 경기도와 일드프랑스주 간의 경제·관광·문화 분야 교류 활성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8세 때 프랑스로 입양된 한국계인 플라세 장관은 2011년 일드프랑스주 에손느 지역 상원의원에 당선된 바 있다.
일드프랑스주는 파리가 주도이며 프랑스 18개 주 가운데 최다 인구인 1천200여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11월 16일 일드프랑스주와 경제우호협력 MOU를 맺었다.
플라세 장관은 주한 프랑스문화원 주관으로 아주대에서 열린 프랑코포니 포럼에 참석한 뒤 수원시 파장동 효행공원에 있는 프랑스군 참전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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