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신산업분야 공공조달 확대…"4차 산업혁명 지원 총력"

입력 2017-03-20 13:41
조달청, 신산업분야 공공조달 확대…"4차 산업혁명 지원 총력"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조달청은 20일 신산업분야의 초기 시장 창출을 위해 공공 구매와 연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기술 견인 조달제도를 확대하는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 지원에 힘을 쏟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선 '조달정책 개선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전략을 세우고 개선과 보완이 필요한 조달정책을 발굴해 관계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새로운 공공구매 방식으로 신산업분야 제품개발을 지원하는 등 공공구매를 확대하기 위해 이날부터 '4차 산업혁명(4IR) 조달전략팀'을 운영한다.

공공혁신조달(PPI)과 연계한 연구개발(R&D)을 확대하기 위한 법과 규정을 마련하고, 클라우드 기반 나라장터 시스템 수출방안, 빅데이터 기반 조달업무 의사결정 지원시스템 구축, 주문자 상표부착 제품(OEM) 조달목록번호 부여 등을 추진한다.

이국형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공공부문이 혁신 제품·서비스에 피드백을 제공해 혁신기업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는 물론 경기도, 대전시 등 지방자치단체와도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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