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경제단체 '신산업·문화관광도시 구축' 대선공약 건의

입력 2017-03-20 10:00
수정 2017-03-20 11:25
광주 경제단체 '신산업·문화관광도시 구축' 대선공약 건의

친환경자동차·에너지신산업 도시 조성, 국립자동차복합 문화원 건립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 경제단체들은 20일 여야 대선 주자들에게 광주발전을 위해 미래신산업·문화관광 중추도시 구축이 필요하다며 대선공약을 건의했다.



광주상공회의소, 광주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광주은행 등 4개 경제단체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신산업과 문화관광 산업이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이라며 "반드시 관철해달라"고 밝혔다.

단체 관계자들은 4대 중점 공약 건의 과제로 ▲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도시 조성 ▲ 문화관광 명품도지 조성 ▲ 미래 건축 중심도시 구축 ▲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현장 애로 개선 등을 제시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도시 조성과 관련해 친환경 자동차·에너지신산업 글로벌도시 조성 및 IoT(사물인터넷)·AI(인공지능)·빅데이터 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화관광 명품도시 조성과 관련해서는 국립자동차복합문화원 건립, 무등산 Geo(지질) 테마파크 조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완성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주문했다.

미래 건축도시 융복합연구센터 건립도 건의했다.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현 장애로 개선 과제로는 중소기업 신용카드 가맹수수료 부담완화, 건설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대상 업종 확대, 중소기업 특허비용 세제혜택 등을 제시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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