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美 최대 에탄 크래커 공장 인수 추진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대림산업[000210]이 미국 최대 에탄 크래커(ECC) 공장 인수를 추진 중이다.
19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지난주 미국 천연가스 개발 업체인 윌리엄스파트너스가 매물로 내놓은 루이지애나주 가이스마 올레핀 공장 지분 매각 본입찰에 참여했다.
정확한 매각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2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석유화학 기본 원료인 에틸렌 생산 방식은 셰일가스를 이용하는 에탄 크래커 방식과 나프타를 분해(NCC)하는 방식으로 나뉜다.
대림산업은 이미 한화그룹과 설립한 여천NCC에서 나프타 분해 방식으로 에틸렌을 생산하고 있지만 이 방식은 에탄 크래커 방식보다 원가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림산업이 이번에 인수를 추진 중인 공장은 셰일가스를 이용해 에틸렌을 생산한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내주 초에는 입찰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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