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의장, 싱가포르·말레이 순방 위해 출국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순방을 위해 19일 오후 출국했다.
정 의장은 오는 24일까지 4박 6일간 순방에서 한-싱가포르, 한-말레이시아 관계증진과 경제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북핵·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정 의장은 20일 첫 방문국인 싱가포르에서 할리마 야콥 국회의장을 면담하고 야콥 의장이 주재하는 오찬에 참석한다.
정 의장은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와 고촉통 명예선임장관도 만난다.
이튿날인 21일에는 현지에 진출한 중소기업, 한인과학자 간담회를 위해 신산업 혁신단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 싱가포르-말레이시아 고속철도 수주 관련 동행한 기업인들과 오찬을 하고, 이들과 함께 건설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21일 오후 말레이시아로 이동, 이튿날인 22일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 판디카르 아민 하원의장, 비그네스와란 상원의장을 잇따라 면담한다.
23일에는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을 방문하고, 말레이시아 행정수도인 푸트라자야 시찰, 현지 교민 만찬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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