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전국서 산불 14건…논·밭두렁 태우다 번져

입력 2017-03-18 17:55
건조한 날씨 전국서 산불 14건…논·밭두렁 태우다 번져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청은 18일 오후 5시 현재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산불 14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도 화성, 파주 등에서 발생한 산불은 산림청과 임차 헬기 26대와 지상 진화인력을 투입해 진화했다.

산불은 대부분 논·밭두렁 태우기 등 소각행위로 발생했다.

중앙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림과 인접한 논·밭에서의 소각행위는 관련법에 따라 처벌되는 위법 행위"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산림청은 지난 15일부터 내달 20일까지를 봄철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과 진화를 위해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ye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