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LPGA 파운더스컵서 '홀인원' 신형차 행운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장하나(25)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2라운드에서 홀인원에 성공, 신형 차를 선물 받는 행운을 누렸다.
장하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6천679 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17번홀(파3)에서 티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었다.
전장 140야드(약 128m)에 달하는 에이스였다.
17번홀 티잉 그라운드 뒤에는 자동차 한 대가 전시돼 있었다. 기아자동차의 카덴차(K7 수출형 이름) SXL이다.
LPGA 공식 트위터는 장하나가 홀인원에 성공한 뒤 환호하며 이 차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소개했다.
골프닷컴은 실력을 갖춘 장하나에게 행운도 따랐다며 "LPGA 투어에서 쾌활한 성격을 보여온 장하나는 '럭키', '클로버 걸' 등 (행운과 관련된) 여러 별명이 있다"고 전했다.
장하나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적어내며 4타를 줄이고 2라운드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대회 공동 2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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