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어린이보호구역 노후 교통안전시설 보수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 중구는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보호구역에 있는 교통안전 시설물 정비에 나선다.
초등학교 11곳, 어린이집 13곳, 유치원 7곳 등에 설치된 교통안전시설물 1천480여개 가운데 낡고 파손된 것을 골라 보수한다.
이를 위해 13일까지 중구청, 경찰청, 녹색어머니회 학부모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점검을 마쳤다.
보수 대상은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보차도분리대, 과속·미끄럼 방지시설, 볼라드, 도로반사경, 시선유도봉 등이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17일 "이달 말까지 노후 시설물 보수를 마칠 계획"이라며 "어린이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책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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