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해리슨·에릭 클랩턴의 '뮤즈'…4월 패티 보이드 사진전

입력 2017-03-16 18:35
조지 해리슨·에릭 클랩턴의 '뮤즈'…4월 패티 보이드 사진전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비틀스의 멤버 조지 해리슨, 세계적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턴의 '뮤즈'였던 패티 보이드의 생애를 다룬 '패티 보이드 사진전 : 록킹 러브(ROCKIN' LOVE)'가 다음 달 28일부터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S.FACTORY)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세계적 뮤지션들의 삶과 패티 보이드의 러브 스토리를 다룬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되며 1960∼1970년대 브리티시 팝을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공간도 마련된다.

영국 출신의 모델 패티 보이드는 비틀스의 '섬싱'(Something), 에릭 클랩턴의 '레일라'(LAYLA) 등 세계적 러브송의 주인공이다. 조지 해리슨가 결혼했다가 이혼한 후 에릭 클랩턴과 결혼했다.

세기의 삼각관계라 불린 '조지 해리슨·패티 보이드·에릭 클랩턴'의 비밀스러운 러브 스토리와 팝스타들의 화려한 삶의 이면을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사진가로 활동하는 패티 보이드의 작품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주인공 패티 보이드는 다음 달 4일 한국을 방문해 기자간담회, 토크 콘서트 등을 열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8월 9일까지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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